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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2동, 빗물받이 쓰레기 100kg 수거… “집중호우 선제 대응”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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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협의회 등 50여 명 참여해 관내 침수 취약지 대대적 정비… 우기철 수해 방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박차.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정화자)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정비는 호원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합심해 배수 시설 내 지장물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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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2동,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환경정비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환경정비에는 호원2동 통장 50여 명과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내 상습 침수 우려 지역과 골목길 일대를 집중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빗물받이에 퇴적된 담배꽁초, 낙엽, 생활 쓰레기 및 침전물(슬러지)을 집중적으로 제거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수거된 오물량은 약 100kg에 달했다. 이는 국지성 호우 시 배수구 막힘으로 인한 도로 침수 및 역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인 방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호원2동은 지리적으로 중랑천 및 백석천과 인접해 있으며, 저층 다세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노면수 배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주택가 이면도로의 빗물받이는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의정부시가 ‘안전 도시’ 구현을 행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민·관 합동 정비는 공공 인력만으로 관리하기 힘든 세세한 골목길 배수구까지 챙기는 ‘주민 밀착형 방재 행정’의 사례로 풀이된다.

정화자 호원2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추세인 만큼,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우기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원2동은 향후에도 상시 순찰 체계를 가동해 배수 불량 구간을 추가 발굴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내 쓰레기 투기 금지 캠페인을 병행하여 수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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