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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로 가꾼 꽃길, 내촌면에 불어온 '푸른 희망'의 바람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4.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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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 피어난 봄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이웃을 위해 흘리는 구슬땀이었다.

[현장리포트] 땀방울로 가꾼 꽃길, 내촌면에 불어온 '푸른 희망'의 바람

  갓 피어난 봄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이웃을 위해 흘리는 구슬땀이었다.

 

 지난 4월 24일, 내촌면의 아침은 평소보다 이르게 시작됐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내촌면위원회(위원장 송화숙) 회원들이 허리를 숙여 무성한 잡초를 뽑아낼 때마다, 회색빛 도로변은 조금씩 본연의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손끝에서 피어난 우리 동네 '숨결'

단순한 정비 활동 그 이상이었다. 송화숙 위원장과 회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구간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쾌적함'이라는 선물을 심었다. 허리를 펴기 힘들 정도로 반복되는 고된 작업이었지만, 회원들의 얼굴에는 우리 마을을 내 손으로 가꾼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송화숙 위원장은 "작은 풀뿌리 하나를 뽑는 일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내촌면을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겠다"는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격려와 감사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현장을 지켜본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물들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진수 회장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바로 이웃을 향한 헌신"이라며 내촌면위원회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행정의 일선에서 현장을 살핀 서정아 내촌면장 역시 회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았다. 서 면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마을의 청결을 위해 나선 회원들의 정성이 내촌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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