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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모리·직동리 일원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 발전 구상 착수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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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모저수지 등 관광 수요 대응 위해 5㎢ 규모 지역계획 용역 추진…2036년까지의 중장기 발전 청사진 그린다

1-1 포천시, 소흘 고모리·직동리 발전계획 수립 첫발2.jpg

 

1-2 포천시, 소흘 고모리·직동리 발전계획 수립 첫발1.jpg


경기 포천시가 급증하는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난개발을 막기 위해 소흘읍 고모리·직동리 일원에 대한 지역계획 수립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김종훈 포천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주민 대표,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흘읍 고모리·직동리 일원 지역계획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모저수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고모리·직동리 일원 약 5㎢ 규모다. 용역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계획 목표 연도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로 설정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단기적인 현안 해결은 물론,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은 상위 관련 계획 검토, 개발 여건 분석, 관광·문화·주거 기능 도입 구상, 교통 및 기반시설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주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모저수지는 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최근 늘어나는 개발 압력에 따른 난개발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포천시의 전체적인 인구정책과 맞물려 소흘읍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 규제와 인프라 정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계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기반시설 투자 재원 확보와 향후 수립될 지구단위계획 등 후속 행정 절차에서의 주민 공감대 형성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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