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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북~관인 비상공급망’ 구축…관인면 상수도 단일 급수체계 개선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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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195억 원 투입해 12km 송수관로 신설…2028년까지 극한 가뭄 대비 안정적 물 공급망 확보

2 포천시, 안정적 용수 공급 위한 ‘영북~관인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추진.jpg


경기 포천시가 관인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비상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북~관인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관인면 일원은 한탄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지방상수도에 의존하고 있어, 갈수기 취수량 확보와 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가뭄이나 예상치 못한 수질 사고 발생 시, 대체 급수원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역의 오랜 숙원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영북배수지와 관인정수장을 잇는 총연장 12km 규모의 송수관로를 매설하고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지방상수도 공급 체계에 광역상수도 공급망을 연계함으로써, 비상시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다중 급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95억 원으로, 도비 136억 5천만 원과 시비 5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포천시는 오는 2026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세부 검토를 거친 뒤, 2027년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극한 가뭄이나 상수원 오염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영북배수지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관인면 주민들의 물 복지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물 안보’ 확보 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관인지역의 상수도 공급 안정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북부 지역 농업용수 확보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시는 향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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