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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 정비 완료…5월부터 ‘완주 인증제’ 시행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4.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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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로 안전 점검 및 안내 체계 보강…완주 인증서·트레일 러닝 대회 등 관광 콘텐츠 강화

6-1 포천시, 걷기 좋은 명품길 ‘한탄강 주상절리길’ 관광객 맞이 단장 완료.jpg

 

6-2 포천시, 걷기 좋은 명품길 ‘한탄강 주상절리길’ 관광객 맞이 단장 완료2.jpg


경기 포천시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을 맞아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전반적인 정비를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합동으로 주요 갈림길과 안내 필요 구간에 방향 안내 리본을 설치하고 탐방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탐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 경관을 보다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포천(7개 코스)·연천(5개 코스)·철원(2개 코스)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총 80km 구간으로 조성된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보여행 명소다. 특히 포천 구간은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화적연 등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가 돋보이는 명소들을 아우르고 있어, 완만한 경사와 역동적인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탐방객 참여를 유도하는 관광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오는 5월부터는 전 구간을 걷는 탐방객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완주 인증제’를 시행한다. 또한 올가을에는 전국 단위 ‘트레일 러닝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지정 이후 2024년 재지정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도보여행 자원”이라며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길을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도보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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