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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2동, 백병원사거리 일대 ‘빗물받이’ 일제 정비... 집중호우 침수 예방 총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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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협의회·동 직원 2차 합동 정화활동 실시... 신곡초 이어 상습 취약지역 선제적 점검 완료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가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4월 28일 관내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차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신곡2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도심 배수 체계의 핵심인 빗물받이 내 이물질을 제거하며 수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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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2동 통장협의회, 여름철 주민 안전 위해 빗물받이 정화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활동은 지난 21일 신곡초등학교 및 능골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1차 정화활동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고 지대가 낮아 배수 관리가 필수적인 백병원사거리 일대를 집중 점검했다.


정비 인력들은 빗물받이 덮개 사이에 쌓인 담배꽁초, 낙엽, 토사 등 배수를 방해하는 각종 적치물을 수거했다. 특히 빗물받이가 막힐 경우 단시간 집중호우 시 노면수가 빠져나가지 못해 인근 상가나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육안 확인이 어려운 내부까지 꼼꼼히 정비하며 배수 효율을 높였다.


신곡2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형 의료시설(백병원), 주요 간선도로가 밀집한 핵심 거주 지역이다. 특히 백병원사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경사지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모이는 지점이라 배수 불량 시 교통 마비와 응급 차량 통행 방해 등 2차 피해 우려가 큰 곳이다.


의정부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관 주도의 대규모 준설 작업과 별개로, 동 단위의 ‘주민 참여형 방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인근 양주시의 전원형 마을 방재 시스템과 달리, 밀집된 도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신곡2동만의 생활 밀착형 재난 대응 매뉴얼로 풀이된다.


정종숙 신곡2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마을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함께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현 신곡2동장은 “연이은 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활동을 이어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곡2동은 향후 기상 상황을 상시 주시하며 자율방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막힘 구역에 대해서는 준설차를 동원한 기계식 정비를 추가 요청하는 등 입체적인 수해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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