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첫 1박 2일 코스 시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4.29 13:5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숙박·축제·상권 결합한 3만 6천 원의 파격 실험, 체류형 로컬 투어 모델 가능성 타진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당일치기에 머물렀던 지역 관광의 한계를 넘어선다. 재단은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의정부 하루여행’ 프로그램 최초로 1박 2일 체류형 코스를 시범 운영하며,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하루여행.jpg
의정부하루여행.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대표적 숙박 시설인 ‘아일랜드캐슬’과 협업하고,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과 연계해 기획됐다.


◆참가비: 36,000원 (숙박 포함)


◆주요 동선: 의정부예술의전당(음악극축제 관람), 미술관·도서관 탐방, 의정부부대찌개거리, 의정부제일시장 등


◆특이사항: 숙박과 지역 축제, 전통시장 소비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완결하도록 설계됨.


의정부시는 그간 뛰어난 문화 인프라(미술관, 도서관 등)와 지리적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물지 않고 떠나는 ‘경유형 관광’이 주를 이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체류형 코스 도입은 대규모 숙박 시설인 아일랜드캐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음악극축제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체류형 로컬 투어’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첫 시험대다. 특히 3만 6천 원이라는 가격 책정은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도는 단순한 여행 상품 개발을 넘어, 의정부가 가진 문화 자산이 지역 경제와 어떻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축제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온전히 머물며 즐기는 경험형 관광이 의정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와 참가자 만족도를 분석하여, 향후 계절별·테마별 체류형 콘텐츠를 상설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의 문화 관광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의정부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첫 1박 2일 코스 시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