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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 ‘38일간의 대장정’ 돌입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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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당일 1만 1천 명 방문하며 성료... 6월 7일까지 정원·문화·반려동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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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지난 2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운영에 나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유산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7일까지 38일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 당일 현장에는 약 1만 1,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지역 대표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총 2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북부권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개막식은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졌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포천펫스타 봄 에디션’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추는 도그 댄스 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보이 팀 ‘엠비크루(MB Crew)’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가수 자두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에 방점을 뒀다. 한탄강의 명물인 와이(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생태경관단지 전역에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됐으며,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전기자전거 운영 등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시는 축제의 동력이 지역 경제 실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천사랑상품권 환급 제도’를 시행한다. 입장료와 전기자전거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함으로써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축제장 밖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제17회 포천 홀스타인 품평회 ▲애니멀스토리 인(in) 평강랜드(동물 전시 및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리버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거리 공연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 배치돼 콘텐츠의 밀도를 높인다.


김종훈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정원 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수한 자연경관과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주말 기간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한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할 방침이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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