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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확정...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 강화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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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위원회 개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 위한 사업 선정 및 성인지 예산 연계 논의

2-1 포천시, 2026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개최1.jpg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2026년 포천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성별영향평가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나 사업이 남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 성인지적(Gender-sensitive) 관점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민간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각 부서에서 제출한 2026년도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 ▲정책 개선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 대상 사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대상 사업들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개선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은 물론 향후 성인지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환류 시스템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의 지침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는 지자체의 자율적 추진 사항을 넘어 국정 과제와 연계된 핵심 행정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최근 인구성장국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인구 정책과 가족 정책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어, 이번 성별영향평가가 지역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종훈 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성별 특성과 사회적 배경을 면밀히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성별영향평가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한 혜택을 누리는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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