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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원도심-신도시’ 잇는 순환버스 도입... "30분 빠른 이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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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내부 순환망' 구축... 철도역·대형병원 등 주요 거점 촘촘히 연결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원도심과 민락·고산 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을 민선 9기 핵심 교통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동안 외곽 연계에 치중됐던 버스 노선을 내부 순환 체계로 전환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첨부1_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공약 이미지.jpg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공약 이미지.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

 

김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 내부 이동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을 공개했다. 의정부는 현재 지하철 1·7호선과 GTX-C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는 속도를 내고 있으나, 정작 시내 내부를 잇는 노선은 부족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민락·고산 지구 등 신도시 지역은 의정부 경전철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원도심이나 주요 거점 시설로 이동할 때 장시간 소요와 잦은 환승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김 후보는 이러한 '도시 내부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를 4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을 유기적으로 잇는 순환 노선을 설계할 계획이다.


공약에 따르면 의정부 순환버스는 주요 철도역을 비롯해 의정부시청,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을지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 대형마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거점들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노선이 도입될 경우, 기존의 우회 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후보 측은 내다봤다. 이는 단순한 버스 증차를 넘어, 승용차 이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해 도심 정체를 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의정부시는 지리적으로 도봉산과 수락산 등 산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중랑천을 중심으로 서측의 원도심과 동측의 신도시가 나뉘어 있는 구조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상 동서 간의 원활한 이동이 도시 통합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 순환버스는 단순히 노선을 하나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의정부를 하나로 연결하는 혈관과 같은 핵심 인프라"라며 "원도심과 신도시를 빠르게 연결해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드리고,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이 실현될 경우,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광역망뿐만 아니라 내부망까지 갖춘 '교통 혁신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첨부3_의정부 순환버스 노선도.jpg

 

첨부2_버스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JPG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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