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발 ‘동요 매직’ 통했다… 창작 음악극 ‘반달의 꿈’ S등급 성료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3 16: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국비 1억 4천 확보한 고품격 무대, 3,100여 명 관람하며 ‘지역 대표 IP’ 우뚝

 한국 창작 동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의정부문화재단이 야심 차게 선보인 창작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이 객석의 뜨거운 찬사 속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사업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오는 6월 전국 단위 쇼케이스 진출을 확정 짓는 등 의정부의 창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반달의꿈 (1).jpg

 

반달의꿈 (2).jpg
반달의 꿈.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반달의 꿈>은 제작 단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의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물론, 전국 61개 공모작 중 당당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달래던 초기 동요부터 현대의 감성 동요까지, 한국 동요 100년의 변천사를 세련된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황설윤 작가, 김종석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해 고전 동요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의 이면에는 지역사회와의 촘촘한 협업 체계가 있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1,500명이 단체 관람을 진행했으며, 영유아를 포함해 총 3,1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또한,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의 ‘하루여행’ 프로그램과 결합해 공연 관람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를 병행했다. 이는 지역 문화재단이 단순한 공연장 운영을 넘어, 교육 인프라 및 지역 특화 사업과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현장 교육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라이브 무대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의 민관 협력으로 탄생한 <반달의 꿈>은 이제 의정부를 넘어 전국구 브랜드화를 노린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창작곡 ‘반달의 꿈’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자적인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반달의 꿈>은 오는 6월 8일 부산에서 열리는 ‘KoCACA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무대에 공식 초청됐다. 전국의 문예회관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이 자리를 통해 의정부의 우수한 문화예술 IP(지식재산권)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반달의 꿈>은 아이들에게는 뿌리를,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한 세대 공감의 장이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이 콘텐츠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 의정부의 창작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의정부발 ‘동요 매직’ 통했다… 창작 음악극 ‘반달의 꿈’ S등급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