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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애인 선수단, ‘2026 광주’ 대장정 성료... 22개 메달 수확하며 ‘은빛 투혼’ 빛났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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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종합 순위 한 단계 상승한 18위 기록... 골프·탁구·육상 등 효자 종목 포상
  • 김민주 선수 ‘다관왕’ 등극... 128명 선수단, 장애 벽 넘은 열정으로 의정부 위상 높여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확인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출전 선수단이 승전보를 들고 귀환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입상 선수들과 이사회 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개회식 단체사진.jpg

 

해단식 단체사진.jpg
[사진=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 선수단은 총 11개 종목에 128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투혼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열린 제15회 대회보다 종합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수치로,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와 체계적인 훈련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종목별 평가에서는 의정부시장애인골프협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탁구협회(2위)와 육상연맹(3위)이 그 뒤를 이어 의정부의 ‘효자 종목’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개인 성적에서는 김민주 선수가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에 등극,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금메달리스트인 김숙자, 한지호, 김정빈, 윤시훈 선수 등은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향진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부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 뒤에는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든 선수의 땀방울이 있었다”며 “장애인 체육이 단순한 경기를 넘어 자아실현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사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필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성과 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열정은 내년 대회에서 더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의정부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가맹단체’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해단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메달 전수식,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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