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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형 돌봄 안전망’ 선포... “복지관, 프로그램 아닌 ‘돌봄’ 거점으로 전환”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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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력 기반 통합 시스템 구축... 약국·편의점 등 ‘우리동네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 가동
  • “분절된 복지 행정 끝내고 ‘원스톱 책임 복지’ 실현”... 사회복지회관 중심 시너지 극대화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급증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의정부형 돌봄 안전망 발굴체계 구축’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복지 전달체계의 체질을 개선해 사각지대를 제로(Zero)화하겠다는 김 후보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첨부1_의정부형 돌봄 안정망 발굴체계 구축 공약.jpg

 

첨부2_의정부사회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여한 김동근 의정부시장.JPG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캠프]

 

김동근 후보는 현재 의정부시 복지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기관별 분절 운영’을 꼽았다. 시민들이 각기 다른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행정의 중복 비효율을 걷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그 핵심 전략은 복지관 기능의 전면 전환에 있다. 기존의 종합·노인·장애인 복지관이 수행하던 취미 프로그램이나 일회성 행사 비중을 줄이고, ‘전문 돌봄 및 사례관리’ 거점으로 재편한다. 시청은 총괄 기획과 서비스 조정을 맡고, 복지관은 현장에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밀착 관리하는 ‘민관 협력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공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를 감시망으로 활용하는 ‘우리동네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국 ▲편의점 ▲의료기관 ▲종교시설 ▲경로당 등을 돌봄 네트워크에 편입시켜, 생활 현장에서 포착되는 이상 징후를 즉시 행정 체계로 연결하는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한다.


이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복지’의 복원이며, 고독사 예방 등 1인 가구 위기 대응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근 후보는 이미 재임 기간 중 지역 복지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정부시 사회복지회관을 건립해 민관 협력의 물리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공약은 하드웨어(회관)에 소프트웨어(발굴체계)를 이식하는 완성형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의정부시는 현재 경기 북부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로, 신곡·금오·민락 등 대규모 주거지 내 독거노인 돌봄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김 후보의 ‘의정부형 모델’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처방전’인 셈이다.


김동근 후보는 “복지는 특정 계층의 시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한 번 신청하면 행정이 끝까지 책임지는 ‘끊김 없는 돌봄’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형 모델을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으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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