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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면 복지협의체, 터미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현장 캠페인 전개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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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외곽 지역 특성 고려한 선제적 위기 가구 찾기…민관 협력으로 혹서기 인적 안전망 강화

7 포천시 관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2.jpg


경기 포천시 관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밀착형 홍보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14일 관인면 터미널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 이웃 발굴 및 제보 활성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빈곤,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공공 복지 제도의 도움을 받아야 함에도 정보 부족이나 접근성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를 메우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리적으로 포천시 최북단 외곽에 위치한 관인면은 관내 읍·면·동 중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경향이 가장 뚜렷한 농촌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독거노인과 고령층 1인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여름철 기온 상승 시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과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역 내부의 인적 안전망을 통한 상시 발굴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날 활동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상인들을 직접 만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위원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관인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제보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조영수 관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날씨가 점차 더워질수록 주거 여건이 열악한 취약 가구의 생활고와 건강 관리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복지 그늘에 가려진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구호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량 관인면장은 "민관 협력의 중심축인 협의체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준 덕분에 폭염 취약 시기를 앞두고 촘촘한 지역 돌봄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라며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역시 공공 복지 자원을 통합 관리해 사각지대를 차단하고, 민간 자원과의 매칭 시스템을 한층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관내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정주 여건 개선 정책과 보조를 맞춰 복지 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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