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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대중교통비 최대 83% 환급…‘케이-패스·모두의 카드’ 9월까지 혜택 확대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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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차 출퇴근 시간대 환급률 30%포인트 상향 및 기준 금액 50% 인하…‘더 경기패스’ 연계해 청년층 지원 한도 39세까지 넓혀

3-1 포천시, 케이(K)-패스·모두의 카드로 교통비 부담 완화(K패스 환급률 상향).jpg

 

3-2 포천시, 케이(K)-패스·모두의 카드로 교통비 부담 완화(경기패스 포스터).jpg


경기 포천시가 고유가 장기화와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기존 ‘케이-패스’ 혜택에 이용 분을 추가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 시스템을 결합해 한시적으로 확대한 통합 교통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케이-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이용자의 이용 패턴에 따라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방식으로 각각 환급액이 산정되며,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유리한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본형은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에서 수급 조건에 따라 최대 53%까지 환급하는 구조다. 반면 ‘모두의 카드’는 일정 기준 금액을 초과한 이용 금액을 정해진 한도 내에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일반형(월 한도 6만 2천 원)과 플러스형(월 한도 10만 원)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플러스형은 광역버스나 광역급행철도(GTX) 등 1회 이용 요금이 3,000원 이상인 교통수단까지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서울 등 인근 대도시로의 광역 교통망 의존도가 높은 포천시의 지리적 특성상, 장거리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보조금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는 최근 가중된 서민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9월 이용분까지 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강화했다. 이 기간 동안 기본형 이용자가 지정된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에 탑승할 경우 환급률이 기존보다 30%포인트씩 상향되어 최소 50%에서 최대 83%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모두의 카드’ 역시 이용 시간과 관계없이 환급 기준 금액을 기존 대비 50% 인하해 수혜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와 함께 경기도 및 포천시 특화 정책인 ‘더(The) 경기패스’의 연계 혜택도 확장 적용된다.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기준 청년 연령(19~34세) 제한을 19~39세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포천시가 핵심 행정 기조로 추진 중인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교통비 환급 제도의 확대가 지자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한시적 지원 기간이 종료되는 9월 이후의 재원 확보 방안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케이-패스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케이-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가입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전용 카드는 각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 및 제도 안내는 케이-패스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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