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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 사춘기 자녀 둔 부모 교육 실시…가정 내 소통·돌봄 환경 강화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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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보호자 대상 의사소통 기술 전수…도농복합도시 교육·복지 인프라 격차 해소 기여

14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 포천시 청소년행복의 달’ 개최.jpg


경기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가 지난 20일 관내 청소년 보호자들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춘기 자녀 이해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의사소통 기법을 공유해 건강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 커리큘럼은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보호자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대화 방법,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의사소통 기술, 실제 사례 중심의 대화 실습 등으로 심도 있게 구성됐다. 참석한 보호자들은 일상적인 양육 과정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자녀와의 관계를 다각도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대화의 문을 열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보고 소통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및 청소년 정책 전문가들은 포천시와 같은 도농복합도시의 경우, 대도시권에 비해 청소년 전문 상담이나 학부모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겪는 방과 후 돌봄 공백과 자녀 양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출연 재단이 주도하는 예방적 차원의 부모 교육과 공적 돌봄 서비스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행정적 지원은 궁극적으로 지역 청소년 가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에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청소년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현재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총 3개 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포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 지원부터 급식, 상담 등 종합적인 방과 후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교육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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