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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김원기 “의정부에 ‘특별한 보상’을… 미군 공여지 첨단산업기지화·8호선 연장 약속”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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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의정부 민락동 로데오거리 총력 유세… “우리는 승리하는 원팀”
  • 추미애 도지사 후보 “의정부 8개 미군 공여지, 로봇·AI 등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개발”
  • 김원기 시장 후보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의정부역까지 지하철 8호선 연장 및 GTX-C 조기 완공”
  • 박지혜·이재강·이건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후보 전원 참석, “의정부 전성시대 열 것”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정부 지역 후보들이 민락동 로데오거리에 총집결해 압도적인 표심 결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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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포천]

 

이날 유세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지역구 의원인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그리고 이건태·김현정 국회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과 유수연·조병진·김지호·권영선 등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의정부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뜨거운 사자후를 토했다.


◆ 김원기 시장 후보 “멈춰 선 의정부 60년, '원팀'의 힘으로 희망의 날개 달 것”

먼저 단상에 오른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의정부의 역사적 소외를 짚으며 ‘힘 있는 시장론’을 펼쳤다. 김 후보는 “의정부는 1963년 경기도에서 수원 다음으로 시가 되었으나, 인접한 고양·성남·용인시가 급성장하는 동안 오랜 시간 멈춰 서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자산은 ‘원팀’이다.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 당당한 추미애 도지사 후보와 함께 강력한 여당 시장 김원기가 삼각편대를 이룬다면 위대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의정부에 ‘특별한 보상’이 내려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교통 혁신 공약으로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남양주 별가람~탑석~민락~의정부역)과 ▲GTX-C 노선 조기 완공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건태 의원 등이 이를 적극 뒷받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추미애 도지사 후보 “미군 반환 공여지 8곳, 아파트 대신 첨단산업기지로”

시민들의 연호 속에 마이크를 잡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의정부의 가장 큰 자산이자 과제인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획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의정부에만 무려 8개의 미군 반환 공여지가 있다. 계획 없이 가만히 두면 이익만 쫓는 아파트 단지로 채워질 뿐, 일자리나 교통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 넓은 부지를 드론, 로봇, 피지컬 AI 등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실증단지)’이자 첨단산업기지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기업들이 수도권의 비싼 땅값 때문에 투자를 주저하지만, 반환 공여지를 장기·무상에 가깝게 제공한다면 유수의 기업들이 의정부로 몰려올 것”이라며, “이재강 국회의원이 나와 함께 관련 법안을 발의한 만큼, 기업 유치를 통해 지방소득세를 늘리고 의정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 “정치는 힘없는 서민의 등대… 1번 찍고 복 받는 의정부로”

추 후보는 자신의 행정 경험과 정치를 향한 철학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판사 10년, 행안위 6년, 산업자원위, 환경노동위 등 국회와 행정 전반을 거친 베테랑임을 강조한 그는 “정치는 힘있고 잘나가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힘없고 빽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절망하지 않게 손잡아주는 역할”이라며 서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 정치를 약속했다.


유세 말미에 추 후보는 현장에 참석한 유수연, 조병진, 장경임, 이영범(도의원 후보) 및 권영선, 조세일, 최성자(시의원 후보) 등 의정부의 일꾼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의정부의 높은 투표율로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신다면, 그 비율만큼 의정부에 예산을 폭탄처럼 팍팍 밀어주겠다”며 재치 넘치는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민락동 집중유세는 민주당의 중앙과 지방 조직이 완벽한 ‘원팀’의 전력을 보여준 자리”라며 “추미애의 강력한 추진력과 김원기의 지역 행정 전문가 이미지가 결합하여 의정부 표심을 흔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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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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