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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동 ‘10대 거점 공약’ 발표... 경기북부 교통·경제 수장도시 저격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5.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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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C 조기완공·8호선 연장·SRT 유치 트리플 라인 작동... 의정부역세권 UBC 개발 속도
  • 1호선 지하화·컨벤션센터·e-스포츠 아레나 이식... 행복로 보행친화 및 중랑천 생태화 융합

 지방선거가 막바지 세몰이 국면으로 접어들며 여야 후보 간의 정책 주도권 싸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의 심장이자 행정·상권의 핵심인 ‘의정부동 10대 대표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가능·흥선동, 장암동, 호원동 릴레이 공약에 이어 의정부역을 경기 북부 최대의 교통·경제 거점으로 리브랜딩하겠다는 메가톤급 핵심 마스터플랜이다.


첨부1_의정부동 10대 공약 이미지.jpg

 

첨부2-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 포스터.jpg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김동근 후보는 23일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동은 수십 년간 의정부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견인해 온 상징적인 중심 공간”이라며 “단순한 구도심 주거 확장이나 단편적인 상권 정비에서 탈피해, 광역철도망 확충과 의정부역세권 복합개발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경기북부의 새로운 경제 심장부로 대전환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10대 공약의 핵심 기둥은 의정부역을 관통하는 트리플 광역 철도망의 완성이다. 김 후보는 ▲GTX-C 노선의 조기 완공을 필두로, 탑석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직결하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선 관철, 그리고 경기 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속철도 SRT 의정부 연장 추진을 공약했다.


철도망 확충으로 발생하는 의정부역 상부 및 주변 가용 부지에는 자신의 핵심 브랜드 공약인 ‘의정부역세권 복합개발(UBC·Uijeongbu Business Center) 사업’을 전격 전개한다. 이와 연동해 청년층 유권자의 표심을 저격하는 ▲의정부역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 건립과 비즈니스·MICE 수요를 흡수할 ▲의정부역 대형 컨벤션센터 조성을 복합 매칭해 청년과 대기업, 글로벌 방문객이 연쇄적으로 모여드는 자족형 미래 도심 플랫폼을 확립하겠다는 복안이다.


동서로 갈라진 의정부동의 도시 공간을 통합하기 위한 거시적 교통 정비 방안도 뼈대를 다졌다. 김 후보는 도시 발전의 장벽이었던 ▲지하철 1호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 국책 계획 반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출퇴근길 시민들의 발을 묶었던 배차 간격을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지하철 1호선 운행 증편을 약속했다. 원도심의 단절된 축을 하나로 묶어 상권 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행정적 포석이다.


상권 활성화와 시민 정서 복지를 위한 친환경 정주 여건 정비책도 촘촘하게 배치됐다. 의정부 최대의 보행 중심지인 로데오거리를 한 단계 격상하는 ▲행복로 보행친화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걷고 머물며 소비하는 문화 상권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기 중 확충했던 수변 인프라 성과를 기반으로 ▲중랑천 생태하천 업그레이드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도심지 내부 어디서나 푸른 생태축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웰니스 환경을 주민 눈앞에 실물 결과물로 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의정부시장 선거 지형은 여야 후보들이 각각 소속 정당의 최대 무기를 꺼내 들고 부동층 표심을 파고드는 초박빙 격전 구도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시장 후보 측이 국회 국토위 소속 이건태·박지혜 의원과의 샌드위치 간담회를 전격 개최하며 '8호선 연장 및 부천식 원도심 결합개발을 이뤄낼 거대 야당의 입법·예산 집행력'을 입증하자,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는 자신이 임기 내 실행한 소각장 이전 확정 등의 '위기관리 해결사 실적'을 앞세워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의정부동 10대 공약은 의정부역을 축으로 e-스포츠 아레나, UBC, 컨벤션센터 등 시각적이고 선명한 정량적 인프라 카드를 종합 패키지로 투척함으로써 현직 시장의 실무적 실행력 우위를 굳히겠다는 선거 공학적 맥락이 투영되어 있다.


김동근 후보는 지지자들 앞에서 “의정부동의 체질을 바꾸는 것은 곧 의정부 전체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뇌선”이라며 “지난 4년간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발물 쉼터 조성부터 난제 해결까지 묵묵히 실물 결과물로 증명해 온 만큼, 다시 한번 믿고 살림을 맡겨주신다면 교통과 경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위대한 의정부 전성시대를 반드시 열어 보이겠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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