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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 개막 24일 만에 관람객 10만 명 돌파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5.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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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흥행 속도…체험형 콘텐츠 도입 및 지역상품권 환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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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인 한탄강을 배경으로 한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가 개막 2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1일 개막한 이번 축제의 관람객 수가 5월 25일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와 비교해 10만 명 달성 시점이 일주일가량 단축된 기록이다. 단순한 시각적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정원에 장시간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축제를 재구성한 점이 방문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시는 관람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표소와 전기자전거 대여소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행사장 동선을 전면 정비했다. 아울러 정원 공간에 친숙한 캐릭터 요소를 더해 다세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넓은 정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해 체류 시간을 늘렸다. 이러한 경험 중심의 콘텐츠는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람객 유치가 실제 지역 소비로 연결되도록 한 선순환 행정 구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포천시는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의 50%를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축제장 내 ‘한탄강 리버마켓’은 물론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를 유도하며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축제 후반부에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천시는 남은 기간 동안 한국마사회와 연계한 도심승마체험을 비롯해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타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를 단순한 단기 방문지에 그치지 않고, 정원에서 머물고 경험하며 힐링하는 복합 관광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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