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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학생 1,250명 대상 금연·절주교육 완수… 신종 전자담배 차단 총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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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한 달간 6개 학교 찾아가 체험형 전문 교육 실시
  • 인근 양주시 대비 한정된 예산 속 청소년 중독 예방 거버넌스 확충이 향후 과제

 의정부시 보건소가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급증하는 신종 전자담배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대대적인 예방 행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5월 한 달간 관내 회룡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학교 재학생 1,2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대상 금연·절주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발적인 건강 생활 실천 유도를 넘어, 지자체 차원의 보건 안전망을 학교 현장에 밀착 이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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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학생 눈높이 맞춘 금연 · 절주교육 운영. [사진=의정부시]

 

이번 예방 교육은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건강생활의 실천지원) 및 의정부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법적 근거 지표로 삼아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초·중·고교생을 아우르는 1,250명으로, 전문 강사진이 투입되어 총 4대 분야(신체적·사회적 폐해, 신종 담배 위험성, 교구 체험, 올바른 음주문화)의 참여형 지표 교육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경기북부 권역 청소년의 액상형·합성니코틴 전자담배 사용률은 매년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개별 학교 단위의 훈육을 넘어선 공공 보건의 개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 보건소는 교육 종료 후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량적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도출된 피드백 데이터를 향후 학생 건강증진 기본계획 수립의 객관적 지표로 환류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의정부시 보건소의 학교 밀착형 보건 정책은 인근 양주시의 행정 배경 및 청소년 인구 지형과 대조했을 때 의정부시가 직면한 지리적·구조적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다. 양주시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로 대규모 학령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청 중심의 하드웨어식 교육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이 집중되어 있다.


반면 의정부시는 가용 부지가 제한적이고 회룡초 등 구도심 권역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에 기존 유해업소나 노후 골목길 등 유해 환경 노출 위험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원도심 청소년들이 신종 액상 담배 등 음성적 중독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시 보건소는 양주시의 교육청 주도 모델과 차별화하여 보건조직(보건정책과)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개개인의 건강 행태를 교정하는 '소프트웨어형 정밀 보건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각 및 촉각 교구를 활용한 학생 눈높이 교육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과 정서 전반에 실질적인 방어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유통되는 전자담배는 향료나 세련된 기기 디자인으로 인해 학생들이 단순 '기호품'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유해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체험 교육을 통해 중독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복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조기 절주 교육은 성인이 된 이후의 건전한 음주관 형성에 기여하지만, 5월 한 달간 단발성 교육에 그칠 경우 장기적인 흡연율 감소 수치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연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체계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연·절주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가속하겠다”고 주장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책에서만 보던 유해성을 전문 강사가 맞춤형 교구로 설명해 주어 아이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희망했다.


보건 행정 전문가는 “의정부시의 찾아가는 보건 행정은 우수한 수범 사례이나, 한정된 보건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양주시처럼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예산을 공동 분담하거나 민간 약사회 등 유관 단체와 연계한 전문 인력 풀을 정례화하는 조례 고도화가 핵심 과제”라고 제언했다.


의정부시 보건소 보건정책과는 이번 6월 1일 자 교육 성과 발표 이후, 수집된 교사 만족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하반기 2차 예방 프로그램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학 기간인 7~8월 중에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 아동센터 및 청년 거점 공간과 연계한 이동식 금연 클리닉을 병행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 건강 지표 개선에 주력한다는 잔여 과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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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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