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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 아동 34명 대상 직업체험 실시… 경기북부 보육 인프라 양극화 속 맞춤형 지원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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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스타트 아동 초청해 진로 탐색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완수

 의정부시 아동돌봄과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립 정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밀착형 아동 복지 행정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5월 29일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34명을 초청해 ‘미래야 놀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일회성 견학을 넘어,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적성을 탐색하고 또래 집단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행동 복지 관점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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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진로 체험 사업은 아동복지법 제37조(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통합서비스지원) 및 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를 법적 근거 지표로 삼아 추진됐다. 참여 아동 34명은 소방관, 승무원, 비밀 요원, 과학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 직업 체험관을 순회하며 정량적 직업 세계에 대한 실전 매뉴얼을 체득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종합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 격차 지수는 매년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권역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사설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 등 영유아·청소년 대상 에듀테인먼트 인프라 접근성 지수가 경기남부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지자체 중심의 맞춤형 이동식 복지 프로그램 처방이 아동의 정서 발달 지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분석된다.


공공 보건·보육 인프라와 연계된 아동 참여형 진로 교육은 취약계층 가정의 일상생활과 아동 정서 전반에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대형 문화 체험 시설 접근이 어려웠던 아동들이 여러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주관적 불안감 지표를 낮추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복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 형성 및 문제해결력이 배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 년 중 특정 시기에 단발성 야외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될 경우 장기적인 인지·언어 지표 개선이나 진로 축적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공존하므로, 분기별 상설 진로 상담 매뉴얼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서·행동 통합 서비스 환류 체계가 수반되어야 사각지대를 완전히 메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의정부시 아동돌봄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발견하는 경험은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드림스타트 가정을 중심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등 4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지속하는 한편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주장을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소 잘 몰랐던 직업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생겼고 직접 유니폼을 입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동 보육 행정 전문가는 “의정부시가 한정된 예산 속에서 외부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것은 자금 집행 효율성을 높인 수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도,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사수하려면 양주시의 사례처럼 시의회와 협의하여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기금(CSR) 자본을 드림스타트 사업과 상설 연동하는 조례 고도화 및 민관 협력 징검다리 거버넌스를 체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제언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5월 29일 자 프로그램 준공 및 종료 이후, 아동돌봄과 드림스타트팀을 중심으로 참여 아동들의 후속 만족도 정량 데이터를 정밀 심사할 계획이다. 도출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인지·언어 및 부모·가족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 기본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보완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지표 추적 점검을 위한 잔여 행정 과제 이행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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