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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증가 속 대안교실 ‘꿈지락’ 워크숍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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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집중지원교 및 경기 북부 위(Wee)센터 담당자 18명 대상 실무 연수
  • 다각적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을 통한 학업중단율 감소 체계 구축 과제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이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업중단 위기 징후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월 8일 관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교, 경기 북부 위(Wee)센터 업무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 교육현장 방문형 대안교실(꿈지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실무자들의 대안교실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실습 기반의 맞춤형 위기 개입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학업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60608 보도자료] 의정부교육지원청, 2026년 교육현장 방문형 대안교실(꿈지락) 워크숍 운영 (사진1).jpeg

 

[260608 보도자료] 의정부교육지원청, 2026년 교육현장 방문형 대안교실(꿈지락) 워크숍 운영 (사진2).jpeg
의정부교육지원청, 2026년 교육현장 방문형 대안교실(꿈지락) 워크숍 운영.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이번 워크숍은 예년의 이론식 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실무형 실습과 협의회 중심으로 전개됐다. 연수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대안교실 운영 우수 사례를 정밀 분석하고, 위기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실습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별 특성과 학생 개개인의 위기 원인(학업 부적응, 대인관계 곤란, 정서 불안 등)에 따른 다각적 개입 전략을 공유했다. 교육지원청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전문 컨설팅 자원을 연계하여 대안교실 프로그램의 표준 매뉴얼을 정립하고, 일선 학교의 상담·치유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업중단 예방 워크숍은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수한 교육 환경적 위기 요인과 밀접한 맞춤형 대응책으로 분석된다.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통계서비스(KESS)의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기 북부 지역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이동과 다문화 가정 유입 비율 상승, 그리고 구도심 지역의 교육 인프라 격차 등으로 인해 학업 부적응을 호소하는 위기 학생의 발생 비율이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특히 의정부시는 인근 양주시나 동두천시에 비해 유해 환경 노출 가능성이 높은 상업 지구가 밀집해 있고, 공립 대안학교나 전문 위탁 교육기관 등 대안 교육 인프라가 수요 대비 부족하여 학교 내 대안교실과 위(Wee)클래스의 선제적 필터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4조(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에 대한 지원 등)에 의거해 학교장이 학업중단 숙려제를 의무 시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이번 방문형 워크숍은 지역 내 교육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행정적 보완책이 될 전망이다.


연수에 참석한 한 일선 학교 담당자는 “최근 정서적 위기나 무단결석 등 학업중단 징후를 보이는 학생이 증가해 현장 대응에 고충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수에서 구체적인 시연과 타 학교의 개입 전략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정우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위기의 원인이 다변화된 만큼, 학생 개개인의 서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교육계 및 청소년 전문가 일각에서는 대안교실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안착을 주문하고 있다. 지역 교육 시민단체 관계자는 “방문형 워크숍을 통한 프로그램 다변화 취지에는 공감하나, 현재 일선 학교의 대안교실이나 상담 업무는 교사들의 과중한 행정 업무와 잦은 보직 변경으로 연속성을 갖추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학업중단 예방 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과 더불어 상담 전문 인력의 상설 배치 및 전문관 제도 도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 이후 관내 집중지원학교를 대상으로 대안교실 프로그램 적용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Wee)센터와 연계한 2차 심층 상담 네트워크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 전반의 실효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 중 ‘2026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성과 분석 및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하여 예산 투입 대비 지표 개선율을 정밀 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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