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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성료…방문객 16만 명·세외수입 10억 원 달성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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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일간 체험형 정원 콘텐츠로 경기 북부 관광 경쟁력 입증…7월부터 야간 미디어아트파크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확장 나서

1-1 한탄강 품은 정원축제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16만 명 발길 속 마무리.jpg

 

1-2 한탄강 품은 정원축제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16만 명 발길 속 마무리.jpg


포천시의 대표 생태관광 축제인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6만 명을 돌파하고 10억 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38일간 관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자연경관에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경기 북부 지역의 핵심 관광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배치에 주력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포천시 소재 애니멀스토리 인(in) 평강랜드와 협업한 ‘동물교감 체험’, 한국마사회 주관 ‘도심승마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존 관람형 축제에서 체험형 정원 축제로 외연을 확장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다변화 조치에 힘입어 올해 행사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 운영 기간이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수와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포천시가 축제 기간 도입한 입장료 및 전기자전거 이용료 일부의 지역화폐 환급 시스템은 관광객의 소비를 관내 소상공인 골목상권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든페스타는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대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치유받는 경기 북부 대표 정원관광 축제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포천 한탄강만의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정원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촉진이 필요한 지역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이 같은 생태 정원 자원의 관광 자원화는 포천시의 핵심 행정 과제로 꼽힌다. 포천시는 이번 봄 축제의 성과를 하반기 관광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7월 초부터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와이(Y)형 출렁다리 일원을 중심으로 야간 미디어아트파크인 ‘테라판타지아(Terra Fantasia)’를 개장·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간에 집중됐던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하고, 숙박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 내 관광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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