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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면 소야교 앞 도로 확장·인도 설치 완료…20년 숙원 풀었다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6.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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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거주 토지주 가족 설득 끝에 사유지 확보…아이들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일동면 소야교 앞 도로 확장·인도 설치 완료…20년 숙원 풀었다

해외 거주 토지주 가족 설득 끝에 사유지 확보…아이들 안전한 통학로 조성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일대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소야교 앞 도로 확장 및 인도 설치 공사'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일동면 기산리 105-8번지에서 106-2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연장 130m 구간의 도로를 폭 10m로 확장·포장하고, 그간 단절됐던 구간에 폭 2.5m의 쾌적한 인도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인도가 없어 인근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끊임없이 지적되던 곳이다. 이에 포천시 도로과는 지난 2025년 9월 일동청년회 및 동원베네스트 오뚜기빌 군관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 즉각적인 통학로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사업 추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인도를 설치하려면 사유지 편입이 필수적이었으나, 해당 토지주가 해외에 거주하는 이민자 공백 상태여서 연락조차 닿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담당 부서는 포기하지 않고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수소문한 끝에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을 이어갔다. 그 결과 올해 1월 22일, 사유지 협의 취득을 원만하게 이뤄내며 공사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2025년 9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이달 완료되어 좁고 위험했던 도로가 안전한 보행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사로 차량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통학로가 확보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오랜 시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일동면 주민들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토지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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