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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백운계곡서 '2026 안전한국훈련' 실시…풍수해 복합 재난 대응력 점검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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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 및 드론·PS-LTE 장비 동원…훈련 취약점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즉각 반영 방침

1-1 포천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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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와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시는 지난 12일 이동면 백운계곡 일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지자체의 자기 책임 방재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훈련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육군 제5군단 등 관내 주요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효율적인 상황 전파와 수색 조치를 위해 드론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 방재·구호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기습적 집중호우로 인해 백운계곡 내 야영객이 고립되거나 실종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특히 백운계곡 현장에 마련된 '통합지원본부'와 시청사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영상 중계 시스템을 가동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지휘·통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훈련은 위험지역 주민 사전 대피 및 통제 조치를 시작으로 계곡 고립객 구조, 인명 구조 및 응급 의료 체계 가동, 대형 수목 전도 등 시설물 파손에 따른 긴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비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행정안전부 평가위원 및 국민체험단의 평가를 거쳐 '포천시 재난 대응 행동 매뉴얼'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연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곡과 산악 지형이 많아 여름철 풍수해 발생 시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상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 당시 신속한 주민 대피 등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임을 확인했다"라며 "백운계곡과 같은 주요 관광지 및 취약 지역의 재난 초동대응 체계를 더욱 확고히 다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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