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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중면 가축분뇨 ‘자연순환농업센터’ 리모델링 본격 착공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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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시범사업 설립 공유재산 시설 노후화 해결 위해 지난 5일 착수…올해 12월 완공 목표로 경종·축산 상생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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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과제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과 경종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영중면 영송리에 위치한 공유재산 시설인 ‘자연순환농업센터’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과거 행정안전부의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곳으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수거해 양질의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재탄생시킨 뒤 이를 일반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자원순환형 환경 시설이다. 그러나 준공 후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에 따른 효율성 저하와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2022년 개보수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구조안전진단, 실시설계 용역, 경기도 계약심사 등 행정 절차를 사전에 마쳤다. 이어 예산의 신속 집행 기조에 맞춰 긴급 입찰 공고를 거쳐 지난 6월 5일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12월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관내에 다수의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어 가축분뇨 처리 가동성 확보와 악취 저감 등 환경 관리가 지역 행정의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특히 영중면을 비롯한 북부권역은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처리 공정의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분뇨 수거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완공 후에는 운영 주체인 현지 마을기업의 역량 강화와 활성화도 함께 모색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 중심의 운영 모델이 안정화될 경우, 환경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선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연순환농업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이 안전하게 재정비되고, 나아가 운영 주체인 마을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공사가 예정된 12월 완공 목표를 달성해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연순환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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