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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북면 새마을부녀회, 하절기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반찬’ 전달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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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무김치·제육볶음 직접 조리해 건강 상태 및 안부 확인…고령화 지역 특성 맞춘 민간 주도 돌봄 안전망 가동

14-1 영북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jpg

 

14-2 영북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jpg


포천시 북부 권역의 주민 자생 단체인 영북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 주도형 생활 밀착 복지 활동을 전개했다. 영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하절기 폭염과 습한 기후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나 건강 악화 위험이 높은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고 고립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녀회 회원들은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열무김치와 단백질 보충을 위한 제육볶음 등을 본사 전용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포천시 영북면 지역은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 내에서도 고령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외곽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공공 복지 인프라의 직접적인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해 왔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성장국 중심의 조직 개편을 통해 읍면동 단위의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부녀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역시 관내 주민 자생 단체가 중심이 되어 공공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로컬 돌봄 체계의 모범적 선례로 평가받는다.


문은정 영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나 취약계층의 경우 제대로 된 식사를 거르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반찬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무더운 기후 속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간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북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동절기 김장 나눔, 만두 및 계절 음식 전달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을 정례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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