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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우기·폭염 대비 주요 하천 사업장 일제 점검…수해 요인 사전 차단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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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6일 이틀간 가설도로·가물막이 등 지휘 통제 점검…'자연재해대책법' 근거한 선제적 안전조치 강화

6-1 포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주요 하천 사업장 현장점검 실시.jpg


포천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습적인 폭염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하천 공사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주요 하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기습 폭우와 폭염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현행 「자연재해대책법」 및 「하천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지자체의 선제적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천 정비 및 개수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내 가설도로와 가물막이 등 하천 흐름을 저해할 수 있는 가설 시설물의 상태 확인, 기상특보 발표 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비상연락망과 재난 대응 체계 정비 여부 등이다.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는 지리적으로 산간 계곡과 지류 하천이 많아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 및 유실 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관리되는 지역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일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던 사례를 교훈 삼아, 민선 8기 행정 기조에 맞춰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빗물 유통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을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도록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취약 구간은 본격적인 장마철 전까지 보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에 발맞추어 현장 근로자 보호 대책도 병행 점검했다. 야외 작업이 불가피한 하천 공사 특성을 고려해 현장 내 시원한 음용수 비치 여부, 그늘진 휴게 공간 운영 상태,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시간 보장 등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면밀히 조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올해는 사전 대비와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수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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