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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전철 혼잡지수 데이터 개방으로 공공데이터 우수사례 선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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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자치단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발굴 성과 인정… 3개년 전수자료 시계열 제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생활 및 교통 편의와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한 성과를 인정받아 ‘의정부 경전철 시간대별 혼잡지수 데이터 개방’ 사례가 정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행정 평가 우수사례집’에 기초자치단체 대표 우수사례로 수록되며 공공 자산의 민간 활용성을 높인 행정 모델로 고지됐다.


의정부시청.jpg
[사진=의정부시]

 

정부 우수사례집에 수록된 의정부시의 경전철 혼잡지수 데이터는 인공지능(AI) 친화 및 고가치 데이터 개방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단순한 텍스트나 일회성 수치 나열 위주의 정보 공개에서 탈피하여, 실제 시민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행정에 반영했다. 즉, 수요가 가장 높은 교통 분야를 타깃으로 삼아 시민과 민간 기업이 실제로 가공하여 서비스 개발이나 연구 학습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개방된 경전철 혼잡지수 데이터는 최근 3개년 동안 누적된 전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시계열 데이터라는 점에서 정책 분석과 인공지능 학습용 정형 데이터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시는 실제 유통되는 교통카드의 출발지 및 도착지 데이터를 정밀 역추적하여 수송 인원과 차량 정원 대비 혼잡도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자체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도심 교통 혼잡 분석, 통근·통학 수요 예측, 경전철 운영 효율화 및 시민 안전 인프라 구축 등 다원화된 거시 경제 지표에 투입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번 우수사례집 수록은 의정부시가 행정 내부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율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 행정 실현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데이터 행정을 중단 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시는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 기조를 단순 행정 정보의 공개 수준을 넘어 시민과 민간 산업계가 공동으로 투자·활용하는 공공 자산의 개념으로 정립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개방 유통 네트워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인구 이동 경로, 소비 패턴, 기업 분포 및 소상공인 신용도 등 도시 활동 전반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의정부시만의 특화 데이터와 시민 관심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가공하여 공공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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