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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2026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글로벌 정세·통일 정책 진단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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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대 정한범 교수 초청해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 분석… 접경지역 포천의 평화 안보 인식 제고 도모

1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2026 평화통일 시민교실’ 제2강 개최.jpg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가 지난 18일 면암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평화통일 시민교실’ 제2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환경을 진단하고,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국방대학교 정한범 교수가 초청돼 「글로벌정세 변화와 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정 교수는 미·중 전략적 경쟁 심화에 따른 신자유주의 국제 질서의 재편과 북한의 대외 전략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통일 정책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반도 외교 환경과 대북 전략에 대한 주민들의 다각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포천시는 군 사격장 주변 지역 개발 및 옛 6군단 부지 반환 활용 등 안보 요인과 직결된 행정·경제적 현안을 안고 있는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접경지역이다. 이번 시민교실은 이러한 지형적·지방행정적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이론적 강의를 넘어, 접경지 주민들이 체감하는 평화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 담론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에게 통일이란?'을 주제로 평화 공감 사행시를 작성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용춘 협의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화통일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통일 시민교실 제3강은 오는 6월 25일 면암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대진대학교 김후년 교수를 초청해 '독일통일의 교훈과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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