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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파트 3무(無) 혁신’ 가속도... 금오동 신축 단지 현장 품질점검 실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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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직접 참여로 하자·불신·불편 ‘제로화’ 목표... 전문가 합동 공용부 점검 및 사후 관리 이행 여부 집중 확인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공동주택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아파트 3무(無) 혁신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품질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금오동 소재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사용검사 후 품질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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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시가 내건 3대 목표인 ▲하자 제로 ▲불신 제로 ▲불편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 11월 사용검사를 마친 해당 단지를 대상으로, 실제 입주가 진행된 단계에서 공용부 시설 전반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입주민과 시공사 간의 분쟁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입주자 직접 참여’다. 기존의 행정 주도 점검에서 벗어나 입주민이 현장에서 직접 하자 관련 의문 사항을 전문가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소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공용 시설의 마감 상태뿐만 아니라 지난 품질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보수·보강이 설계도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재 의정부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가운데, 부실시공 예방과 하자 보수 지연에 따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을 조례 등으로 제도화하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러한 참여형 점검이 시공사에게는 책임 시공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입주민에게는 행정 및 시공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과 분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입주자가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시공 관계자와 하자 원인 및 보수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는 것”이라며 “입주민과 시공사, 전문가,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입주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참여형 품질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도출된 주요 하자 사례를 데이터화하여 향후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함으로써 주거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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