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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 ‘안전·권리’ 중심 맞춤형 청소년 교육 성료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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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R 실습부터 만 9세 청소년 진입 축하 프로그램까지…생활밀착형 성장 지원으로 청소년 친화 환경 강화

7-1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 전문교육·9세 9색(色) 파티 성황리에 마무리(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6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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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이 지역 청소년의 안전의식과 권리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청소년 친화적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는 실습형 안전교육과, 청소년기로 첫발을 내딛는 아동들을 위한 권리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시키려는 생활밀착형 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다.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지난 6월 20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전문교육’과 ‘9세 9색 파티’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기의 시작을 기념하며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청소년이 직접 주도한 CPR 교육


오전에 진행된 응급처치 교육은 포천시청소년안전봉사단 ‘에스.에이.와이(S.A.Y) 클럽’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관내 청소년 13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요령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의 정확한 압박 위치와 방법, 속도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도 함께 체득했다. 청소년들이 응급처치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 안전교육, 청소년의 실생활 역량으로


이번 CPR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의 실생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응급상황은 학교, 가정, 공공장소 등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청소년 시기부터 기본적인 대응법을 익혀두는 것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시민 역량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청소년 안전봉사단이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은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이는 요소다. 또래가 주도하는 활동은 참여자의 공감과 집중도를 높이고, 청소년이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 실천 주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 ‘9세 9색 파티’로 청소년기 첫걸음 응원


오후에는 올해 처음 청소년기에 진입한 만 9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9세 9색 파티’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에 따른 청소년의 법적 연령 기준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를 바탕으로, 청소년기의 시작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청소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지녀야 할 책임, 다양한 제도적 혜택에 대해 배우는 권리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창의성을 키우는 체험 활동인 ‘바다를 담은 조명등 만들기’를 더해, 참여 아동들이 청소년기로의 첫 진입을 즐겁고 의미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권리 교육, 자존감과 시민성 키우는 출발점


청소년 권리 교육은 단순히 제도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보호와 존중을 받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은 곧 자존감과 시민성 형성의 출발점이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시작 단계에서 자신의 권리를 배우고,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의 책임을 함께 익히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


‘9세 9색 파티’처럼 청소년 진입 시점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청소년을 독립된 주체로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이기도 하다.


◇ 정주 여건 개선과 맞닿은 청소년 정책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친화 환경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일자리나 주거 같은 기반시설뿐 아니라, 아이들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체험 인프라 역시 중요하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정착 문제가 함께 제기되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형 정책 자산은 지역 경쟁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존중받고 다양한 성장 기회를 경험할수록,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 역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교육은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일부로도 볼 수 있다.


◇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계기”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파티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가 권리와 책임을 지닌 지역사회의 주체임을 인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책이 단순한 보호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와 성장, 권리와 책임의 균형 속에서 설계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전을 배우고 권리를 이해하는 경험은 결국 청소년을 더 단단한 시민으로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포천시가 이런 생활밀착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수록, 지역의 미래 세대 기반도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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