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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 직동4리, 어르신 '사랑방' 문 열었다… 5억 투입 경로당 준공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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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4개월 만에 숙원 사업 결실… 지상 1층 규모, 여가·화합의 '공동체 거점' 기대

9-1 포천시 소흘읍, 직동4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jpg

 

9-2 포천시 소흘읍, 직동4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jpg


경기 포천시 소흘읍 직동4리(직골)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천시는 지난 9일 시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직동4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 2024년 8월 첫 삽을 뜬 직동4리 경로당은 총사업비 약 5억 원이 투입되어 1년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308㎡에 건물 연면적 113.4㎡,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 환경과 쾌적한 휴게 공간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식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경로당 준공은 단순한 건축물 확보를 넘어, 상대적으로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했던 직동4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심리적 방역' 기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김종득 노인회장은 “오랜 염원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쉼터를 넘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경로당이 노년층의 건강 관리와 마을 현안을 논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한다.


소흘읍은 포천시 내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높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 중 하나다. 시는 현재 ‘인구소멸대응’의 일환으로 노인 복지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직동4리 경로당 역시 이러한 정책적 흐름의 결실이다. 특히 시는 신축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연계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체감형 복지 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 개보수 및 신축 사업을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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