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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갑·을’ 경계 허문 통합 행보…경민광장서 첫 인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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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활동 거점인 을(乙) 지역 넘어 갑(甲) 지역인 가능동으로 외연 확장…“정치적 경계 없는 하나 된 의정부” 강조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구 간의 정치적 경계를 넘어 의정부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에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9일 오전, 평소 활동 거점이었던 의정부(을) 지역을 벗어나 의정부(갑) 선거구에 속한 ‘경민광장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 인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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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보는 의정부시를 동서로 나누는 정치적 선거구 획정과는 별개로, 시장 예비후보로서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과 시민 통합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경민광장 사거리는 가능동과 흥선동을 잇는 의정부(갑) 지역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 평소 (을) 지역위원회 활동에 주력해 온 심 예비후보에게는 새로운 도전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심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그동안 지역위원회 활동 공간의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선거운동이 생소하게 느껴졌던 점을 반성한다”며, “하지만 시민의 삶에는 경계가 없으며, 정치가 만든 인위적인 구분을 허물고 오직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하나 된 의정부’를 위해 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심 예비후보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당내 경선과 본선을 앞두고 특정 지역구에 매몰되지 않은 ‘의정부 전체의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포석”이라며,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정서적 간극을 좁히고 통합 리더십을 강조하는 전략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의정부(갑) 지역의 구도심 재생 사업과 의정부(을) 지역의 신도시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로 다른 행정 수요를 안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시민에서 시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면서도 도시 전체의 자족 기능을 높이는 통합 정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역적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의정부 전역의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는 현장에서 수렴한 각 동별 고충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공약과 통합 발전 전략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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