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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통증의 날’ 연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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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장기기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 홍보

 의정부시 보건소 보건정책과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내방 시민들의 생명 나눔 의식을 고취하고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증의 날 캠페인’과 연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보건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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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통증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사진=의정부시]

 

이날 캠페인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의료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 시스템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보건소 소속 전문 상담 인력들은 현장에 안내 부스를 개설하고 사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의사를 문서화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제도와 만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직면했을 때 무의미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의 청구 요건 및 법적 효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보건소 측은 현장 안내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정 절차 연계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지침서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현재 의정부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공식 등록기관으로서 상시 상담실과 등록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보건 행정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생활 밀착형 거버넌스 홍보가 장기적인 의료 분쟁을 방지하고 연명의료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나눔 행위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적 권리다”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시민들의 행정적 이해도와 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서면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의정부시는 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을 중심으로 관내 의료기관과의 민관 협력 보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이번 하절기 캠페인 기간 동안 수집된 연령별 제도 문의 건수와 신규 희망 등록자 수 정량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여, 하반기 중 수립될 ‘종합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관내 종합병원 전역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 운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세부 예산 편성안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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