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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수원산 터널, ‘병목 없는 양방향 4차선’ 확보가 핵심… 안전사고 선제 대응해야”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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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포천 잇는 국지도 387호선 핵심 구간 설계 문제 지적… “75년 숙원사업, 단순 개통 넘어 미래 교통량 대비한 행정력 집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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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천과 가평을 잇는 숙원 사업인 ‘수원산 터널(국지도 387호선)’의 조기 완공과 함께,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양방향 4차선’ 확보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가평신문 함세찬 기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수원산 터널은 가평과 포천 시민들이 75년 동안 기다려온 간절한 사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터널 설계가 접속 도로의 차로 수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과 안전사고 위험을 집중적으로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의 설명에 따르면, 가평에서 들어오는 도로와 포천 군내면에서 나가는 도로는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현재 터널 구간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터널의 실질적인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설계 변경이나 정부 건의가 전무했다”며 현 시정의 적극 행정 부재를 비판했다.


수원산 터널 사업은 지난 2020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천시 군내면사무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을 확약하며 급물살을 탄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당시 도지사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시작된 사업인 만큼, 단순한 개통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있어 지자체장의 ‘선제적 대응’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철도나 터널 같은 대규모 국책 사업은 ‘세월아 가라’ 식의 수동적인 태도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며 “예산이 적기에 뒷받침되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고, 현장의 기술적 결함 가능성을 미리 찾아내 대처하는 것이 시장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와 가평군을 연결하는 수원산 터널이 완공될 경우, 기존의 험난한 고갯길을 대신해 이동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단순한 도로 개통을 넘어, 두 지역 간 유동 인구를 늘리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유동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선거 이후에도 남은 임기 동안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관심을 쏟아야 한다”며 “취임 즉시 수원산 터널의 공정률을 점검하고, 양방향 4차선의 실질적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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