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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 경쟁력 정체, 공직 사회 혁신과 군 규제 해소로 정면 돌파”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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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신문 강동기 기자 ‘도시 경쟁력 약화’ 우려 질의에 ‘능력 중심 공직 기강’ 강조…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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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포천시의 상대적 발전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공직 사회 혁신’과 ‘군 규제 해소’를 꼽았다. 이는 포천이 수도권 내 타 지자체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에 따른 행정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요신문 강동기 기자는 “포천이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발전이 늦어 도시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무원의 복지부동(福祉不動) 타파 및 군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5대 혁신 방안을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공직 사회의 기강을 잡는 것은 단순히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행정 기강을 엄정히 세우면 일부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 있으나,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대다수의 공무원은 오히려 이를 반길 것”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복지부동’으로 지적된 공직 사회의 정체 현상에 대해 “시장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책임지는 행정을 펼칠 때 공무원들도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며 “일 잘하는 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포천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행정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유휴지 및 규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서 언급한 6군단 부지 반환과 P518 비행금지구역 해제를 핵심 과제로 재차 확인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는 포천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벽”이라며 “국방부와의 고도화된 협상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유휴 부지를 첨단 산업 거점으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이 ‘삼류 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질의에 대해 “현재 포천은 대전환의 임계점에 서 있다”며 “멈춰버린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기 위해 공직 사회의 변화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교통망 확충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제시한 ‘성과 중심의 공직 혁신’이 당선 시 공직 사회에 상당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강한 추진력이 조직 내 갈등을 최소화하며 안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시정 운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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