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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데이터 농업’ 결실...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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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과학영농 전환 및 스마트팜 정밀 관리 성과... ‘농업사관학교’ 통한 미래 인재 육성도 호평

3 포천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jpg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포천시가 추진해온 AI 기반 과학영농과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이 도내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목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이다. 포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존의 직관적 영농 방식에서 벗어나 AI 데이터 수집 장비와 자동화 농기계를 현장에 대거 보급했다.


스마트팜 혁신: 정밀 환경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양액 및 관수 시점을 데이터로 제어, 냉해 예방과 난방비 절감이라는 실질적 경제 이익을 농가에 돌려주었다.


재해 대응: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포천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천 농업사관학교’를 전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4-H회와 연계한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 프로세스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노력과 맞물려 농촌 활력 증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경숙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매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더 큰 포천,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고도화된 스마트팜 기술이 영세 소농가까지 확산되기 위한 비용 장벽 해소는 여전한 숙제다. 시는 향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와 보조금 지원 체계 개편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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