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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족센터, 선단초 다문화 축제서 ‘체험형 다양성 교육’ 전개… 학령기 안심 보육·교육 거점 역할 톡톡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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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밀착형 퀴즈·체험 부스 운영으로 문화 수용성 제고… 지역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및 정주 만족도 향상 도모

12-1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선단초등학생들에게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체험 나눔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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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학령기 아동들의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높이고 공공 보육·가족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을 펼쳤다.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수정)는 지난 14일 선단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6 선단초 다꿈 어울림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교생과 다문화특별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0조(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 및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 이번 부스 운영은, 학령기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돕고 공공 가족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가족부 및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도농 복합 지역 및 외국인 밀집 구역의 경우 학령기 초기에 형성되는 문화다양성 수용 지표가 향후 학교 폭력 예방과 다문화 학생의 중도 탈락률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공조 시책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인구정책 및 정주 여건 고도화 기조와도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시는 최근 인구성장국 신설 등 대대적인 자치 행정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영유아·아동의 보육 환경 개선과 교육 격차 해소를 주요 도정 과제로 다뤄왔다. 대학가와 산업단지가 인접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단동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공공 도서관 및 가족센터 등 자치 단체 산하 인프라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소통 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선단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해 저학년과 고학년 맞춤형으로 설계된 ‘문화다양성 이해 OX 퀴즈’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퀴즈를 풀며 서로 다른 언어와 의식주 생활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학습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비즈를 조립해 완성하는 ‘나만의 볼펜 꾸미기’ 공예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개성과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경험했다.


센터는 부스 방문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환경조성, 공동육아나눔터 등 가족센터가 제공 중인 다각적인 공공 서비스 안내서와 홍보물을 배부해 가정 내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인 행정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전문 복지 기구가 연계하는 다자간 거버넌스의 활성화 여부가 취약 가구 아동의 건강한 사회적 정착을 돕는 실효적 안전망이 된다고 진단한다.


김수정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장은 인용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족센터를 친근하게 알리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면 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 포천시가족센터는 관내 주민들을 위한 전문 가족상담, 부모·부부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등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상설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학교 연계 교육 성과를 분석해 하반기 중 관내 타 읍·면·동 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다문화 친화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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