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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선단동 보장협의체, 취약계층 50가구에 ‘선단애 복나눔’… 폭염 속 안부 점검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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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자회 수익금 및 지정기탁금 활용해 보양식 전달… 민관 협력으로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

13 포천시 선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취약계층에 '복나눔' 실천.jpg


경기 포천시 선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애주)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민관 협력 중심의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선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건강취약계층 50가구(62명)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단애(愛) 복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협의체가 개최한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선단동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주민과 민간 단체가 직접 재원을 조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발적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과 김치, 건강음료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 꾸러미를 들고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위원들은 영양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폭염에 노출된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 환경, 주거 실태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일상적인 안부를 확인했다.


포천시와 같은 도농복합도시에서는 고령층과 건강 취약계층이 지역 내 넓게 흩어져 있어 여름철 폭염이나 고립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번 활동은 시가 추진 중인 민생 안정 및 정주 여건 개선 기조에 발맞춰, 공공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틈새를 민간의 생활 밀착형 안부 확인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애주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에도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령·가구별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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