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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월 고속도로 전격 착공… 충청·강원 잇는 동서 간선망 구축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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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2조 원·29.9km 4차로 신설… 2032년 개통 시 통행시간 22.7분 단축
  •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안전 관리 철저히 하고 지역 성장축 만들 것"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충청 내륙과 강원 서부권을 직결하는 숙원 사업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신설 시책은 충청권과 강원 태백권 간 직결 도로망 부재로 발생했던 정주 여건 저해 및 물류 수송 지연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풀뿌리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강원 서부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서축 간선망의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제천-영월.jpg
제천-영월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및 한국도로공사 건설처 실무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9,975억 원을 투입해 충북 제천시 금성면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영월읍 일원)까지 총연장 29.9km 구간을 왕복 4차로(설계속도 100km/h)로 신설하는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집행된다. 노선에는 교량 24개(3,645m), 터널 9개(13,546m), 분기점(JCT) 1개소, 나들목(IC) 4개소가 배치된다. 실무진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장 안전 체계를 가동하는 등 정형화된 실무 건설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 수용성을 상향하고 수립된 동서 교통망의 사후 보전 조치 요건을 정형화하기 위한 세부 행정 노선도 구체화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거리는 기존 45km에서 29.9km로 15.1km 단축되고, 이동 시간은 40.6분에서 17.9분으로 22.7분 줄어들 전망이다. 시 당국 및 도로공사는 연간 약 448억 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편익(통행시간 절감 333억 원, 차량운행비 절감 77억 원 등) 창출 효과를 종합 행정 지표에 반영하고, 공사 기간 주민 소통 안내 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충청 내륙과 강원 서부권이 처음으로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이 길은 지역 모두의 삶을 바꿀 연결의 시작”이라며 “약 2조 원의 경제 효과와 함께 공사 현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실무 부처는 현장 공정 모니터링 체계를 정비하고, 2032년 개통 시점까지 차질 없는 준공 동선을 지속해서 연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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