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160억 투입 포천 ‘블루웨이’, 총체적 난국… 김현규 시의원 “탁상행정의 결정체”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29 07:1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옷걸이 없는 탈의실·여성 전용 기저귀대·세족장 미비… 현장 점검 후 강한 비판

758589376_28369597472674116_8707984607411306088_n.jpg


경기 포천시가 160억 원의 혈세를 투입해 추진 중인 ‘블루웨이 사업’이 기본 편의시설 부족과 부실한 야간 관리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은 최근 블루웨이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답사를 진행한 뒤, 시민의 눈높이를 전혀 맞추지 못한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장에 설치된 탈의실은 옷 하나 걸어둘 옷걸이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숨바꼭질용 가림막’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영유아 기저귀 갈이대가 여성 화장실에만 설치된 점을 지적하며, 남성 보호자의 육아 참여를 고려하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위생과 안전을 위협하는 야간 관리 대책의 부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야간 시간대 통제나 관리 방안이 전무해 비둘기나 반려동물이 유입되어 영역 표시를 하거나 시설을 오염시켜도 방치될 수밖에 없는 ‘야간 무법지대’로 전락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이 활동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기본 세족 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이 시설 미비에 대해 질의하자 "타 지역 벤치마킹 당시 씻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으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국의 나쁜 사례만 골라온 황당한 벤치마킹"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현규 의원은 “160억 원이라는 귀한 혈세를 들여 만든 블루웨이 사업이 나쁜 요소만 골라 적용한 집합체가 되어 벌써부터 시민들의 원성이 예상된다”며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소통과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160억 투입 포천 ‘블루웨이’, 총체적 난국… 김현규 시의원 “탁상행정의 결정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