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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셋방살이’ 끝났다… 포천 신읍2통 경로당, 5억 5천 투입해 ‘새 둥지’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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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부지 매입부터 신축까지 직접 해결… 노인 인구 밀집 지역 내 ‘현대식 소통 거점’ 탄생

4-1 포천동 신읍2통 경로당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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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신읍동 어르신들의 40년 숙원이었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1일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읍2통 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부지 분쟁·노후화’ 이중고 해결한 행정의 결단

이번에 신축된 신읍2통 경로당(신읍동 135-16번지)은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이 투입된 현대식 건축물(연면적 104㎡, 지상 1층)이다.


기존 경로당은 건축된 지 40년이 넘어 붕괴 위험 등 안전 문제가 심각했으나, 건물과 토지의 소유주가 달라 보수조차 쉽지 않은 이른바 ‘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직접 부지를 매입하는 정공법을 택해 신축을 추진, 어르신들이 소유권 분쟁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영구적인 복지 공간을 확보했다.


◇ 원도심 재생과 노인 복지의 결합

신읍동은 포천의 행정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건축물이 노후화된 원도심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마을의 자치와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경로당 준공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및 ‘노인 행복 도시’ 조성 사업의 실질적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 “마을의 경사” 주민 환영 속 운영 개시

배경천 노인회장은 “그간 낡고 좁은 공간에서 불편함이 컸는데, 시에서 부지 문제까지 해결하며 멋진 공간을 만들어줘 마을 전체의 경사”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제2의 집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살아 숨 쉬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비 및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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