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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엔 끝이 없다” 포천 군내면 노인대학, 60인 ‘학노생’의 힘찬 새 출발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3.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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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농협 100만 원 쾌척 및 시 보건소 맞춤형 검진… 민·관 지원 속 ‘활기찬 노후’ 설계

5-1 군내면 노인대학 개강식 개최…따뜻한 후원과 건강교육 이어져.jpg

 

5-2 군내면 노인대학 개강식 개최…따뜻한 후원과 건강교육 이어져2.jpg


경기 포천시 군내면 어르신들의 배움터인 ‘군내면 노인대학(학장 연제순)’이 지난 11일 2026년도 개강식을 갖고 1년 과정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 지역 사회의 따뜻한 응원, ‘입학지원금’으로 전달

이날 개강식은 지역 금융기관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노인대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어르신들의 교육 활동을 돕기 위해 입학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해당 기금은 향후 학노생들의 현장 학습 및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운영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 ‘배움’에 ‘건강’을 더하다… 찾아가는 보건 행정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건강 돌봄 서비스도 병행됐다. 포천시 보건소 직원 10명은 개강 현장을 직접 방문해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고혈압·당뇨 예방’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노년기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 지방소멸대응과 ‘액티브 시니어’ 육성

군내면은 포천시청과 인접한 지리적 요충지이자, 반다비체육센터 등 주요 복지 인프라가 집중된 곳이다. 시는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부양 대상을 넘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포천시가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중 ‘시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지역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홍숙경 군내면장은 “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사랑방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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