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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다듬은 정책 30여 개 한자리에…의정부시, ‘문화도시 정책마켓’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8.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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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일 예술의전당서 한마당 잔치 열려…2개월간 토론 과정 거친 남녀노소 시민 아이디어 선

 경기 의정부시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2026 문화도시 정책마켓’ 및 다문화축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 전시·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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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로포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개월 동안 주 1회 실시된 세미나와 토론 수업을 거쳐 정책안을 정립해 온 30여 개 팀이 참여해 부스를 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정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의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 주도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시장에서는 야간 버스 무정차 통과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 승객이 버튼을 누르면 승차벨과 연동된 LED 조명이 켜지는 ‘버스정류장 승객대기 알림 사업’을 비롯해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제안들이 공개됐다. 또한 포천시와 의정부시의 경계이자 한탄강과 중랑천 수계를 나누는 지리적 분수령인 축석령 일대의 물류·교통 여건 개선 및 인접 도시 연계 구상 등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다룬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전시장에서는 참가 팀들이 직접 부스를 찾아온 시민들에게 정책 취지를 설명하고, 모의 투표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이어졌다.


의정부시 손석환 담당은 현장 투표 결과와 전문가 평가, 관련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된 우수 제안들을 향후 시정 사업 및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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