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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새 학기 ‘집단 감염’ 차단 총력... 수두·독감 주의보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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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환절기 학교·어린이집 접촉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당부... “발열·발진 시 등교 중단이 최선”

새 학기 설렘과 함께 찾아온 봄철 불청객,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가 전방위적인 예방 체계 가동에 나섰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두,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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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일교차가 크고 학생 간 밀접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다. 특히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교육·보육시설 내에서 짧은 시간 안에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보건소는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기침 예절) ▲실내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및 즉시 진료 등 ‘6대 개인위생 수칙’ 이행을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금오동, 신곡동 등 대규모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학교 내 감염이 방과 후 사교육 시설로 이어지는 ‘연쇄 확산’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특히 경기 북부 특유의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시는 이번 예방 대책을 통해 단순히 학교 내 방역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 감시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집단 발생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감염병이 확산되기 가장 쉬운 시기인 만큼,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등교나 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학부모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개인위생 교육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시는 향후 관내 교육청 및 보육 시설과 핫라인을 유지하며 감염병 발생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방역 물품 지원 및 현장 지도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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