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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김태영 소방사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9.0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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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김태영 소방사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포천소방서 가산119안전센터 소속 김태영 소방사가 2026년 재난안전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태영 소방사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QR코드를 활용한 안심콜 사각지대 해소 방안이다. 이는 독거노인 주거지나 요양원 등 환자 정보 확인이 어려운 현장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주요 병력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행 중인 119안심콜 서비스는 사전 등록된 환자의 기저질환과 복용 약물 정보를 출동 지령 시 구급대원이 조회할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본인 명의의 등록 휴대전화가 아닌 타인의 전화로 신고하거나 일반 유선전화로 접수되는 경우 현장에서 환자 정보를 즉시 대조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김 소방사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독거노인 가정의 현관문 내부나 요양시설 입소자의 침대 주변 등 구급대원의 눈에 띄기 쉬운 장소에 환자 정보 연계 QR코드를 부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해당 QR코드를 리더기로 스캔하면 사전에 등록된 환자 프로필을 즉각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응급처치와 맞춤형 병원 이송 선정이 가능해진다.

 

특히 의식이 혼미하거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환자 또는 보호자가 곁에 없는 독거 어르신의 경우에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119 구급 서비스의 정밀도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태영 소방사는 구급 현장에서 환자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골든타임 확보와 적절한 응급처치의 핵심이라 생각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며 현장에서 겪은 고충과 고민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는 현장 대원들의 실무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 밀착형 소방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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