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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8명과 ‘복지 사각지대’ 정밀 타격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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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량 강화 교육 통해 위기가구 발굴 전문성 제고... 지역사회 중심의 ‘인적 안전망’ 구축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이상현)가 공공 부문의 행정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파수꾼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 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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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의정부시]

 

신곡2동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자생단체 회원 등 총 158명의 방대한 인적 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일상생활 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동 주민센터에 제보하고, 필요한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실질적인 활동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용은 ▲위기가구 발굴 시 중점 확인 사항 ▲대상별 활동 수칙 ▲신속한 제보 절차 ▲개인정보 보호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 위주로 진행됐다.


신곡2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인구 과밀 지역이다. 이러한 주거 환경 특성상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될 경우, 위기가구가 발생해도 외부에서 인지하기 어려운 이른바 ‘숨겨진 사각지대’가 생길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의정부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 행정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적극 운용하고 있다. 특히 신곡2동처럼 관리 범위가 넓은 지역에서는 158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각자의 생활권 내에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복지 사고를 예방하는 강력한 방어선이 될 전망이다.


이상현 신곡2동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기 위해 헌신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향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제보한 가구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복지 지원이나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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