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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송산2동, 어룡역 출근길 ‘일회용품 제로’ 바람... 녹색소비 확산 주력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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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생활 속 실천 캠페인 전개, 민관 협력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

경기의정부시 송산2동이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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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동, 출근길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바람. [사진=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황보경)는 지난 13일 의정부 경전철 어룡역 일대에서 송산2동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녹색소비 실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막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회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방안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개인용 컵 및 텀블러 사용 생활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 휴지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 등 실생활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항목들이 제시됐다.


특히 현수막과 홍보물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바쁜 출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송산2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인구 밀도가 높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주거 지역이다. 특히 캠페인이 열린 어룡역 일대는 경전철 이용객과 인근 상가 방문객이 집중되는 송산권역의 교통 요충지로, 일회용 컵과 비닐봉지 등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꼽힌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계도 활동을 넘어, 주민 주도의 사회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풀뿌리 환경 행정'의 사례로 분석된다.


황보경 송산2동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습관의 변화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환경 보호의 위대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생활 문화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산2동은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상업 지구와의 협력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 등 실질적인 자원 절약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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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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