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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주민 100여 명 합심 ‘새봄맞이 대청소’… 도심 미관 정비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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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가능역 및 상습 투기지역 집중 정비… ‘빗물받이 준설’ 등 선제적 환경 정비 단순 청소 넘어 지역 공동체 의식 고취… 주민 참여형 환경 운동 확대 추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진주연)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주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3월 16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의 묵은 때를 벗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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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동, 새봄맞이 주민 대청소 실시. [사진=의정부시]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동안 방치되었던 상습 투기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도로변 빗물받이 내부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 100여 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가능역 주변을 비롯해 학교 통학로, 골목길, 공원 등 생활 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가로수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제거해 도시 미관을 한층 밝게 개선했다.


가능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역사가 깊은 원도심 주거 지역으로,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대형 청소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상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방치될 경우 악취 발생은 물론 도시 정체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


시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행정 인력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 골목길’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비함으로써, 원도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되살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마을 재생’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로변 쓰레기 줍기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시간 및 장소 준수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형 환경 정비 활동을 정례화하여 상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진주연 가능동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초적인 행정 서비스”라며, “추운 겨울을 지나 새봄을 맞이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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